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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자고 일어났더니 나스닥이 12%가 올랐네요.. TQQQ를 어제 매수했다면 36 % 를 벌 수 있었습니다. 어제 풀매수 할 걸 그랬네요. 어제 이렇게 나스닥이 12 % 폭등한 이유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유예가 이유입니다. 살면서 이런 증시 폭등은 처음봅니다. 이런 뉴욕 증시의 폭등은 그만큼 미국증시는 여전히 유동성이 견고하고, 전망이 좋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어제 있었던 일을 한 번 살펴봅시다.

목차
- 뉴욕증시 대폭등: 스탠더드앤드푸어스·나스닥의 기록적 하루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급변: 90일 유예와 중국 125%
- 빅테크·반도체 종목 급등 … 시장에 안도감
- 향후 협상과 무역전쟁 변수
- 마무리: ‘주식시장의 소나기 장세’와 관세 협상 주목
1. 뉴욕증시 대폭등: 나스닥의 기록적 하루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기록적 수준으로 폭등했습니다.
- S&P 500은 전 거래일 대비 **9.52%**나 뛰었고,
- 나스닥은 무려 12.16% 상승을 기록했죠.
이는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통계를 보면, S&P 500 기준 역대 3번째로 큰 일일 상승 폭이라고 CNBC는 보도했습니다. 나스닥 입장에서도 2001년 이후 최대치에 근접한 오름세라, 시장 참여자들이 “이게 실제 상황인가” 할 정도로 놀랐습니다.
주로 기술주가 크게 올랐는데, 개장 초 하방압력이 상당하던 주가가 오후 들어 급반전하면서 다우지수도 한순간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주식시장에 다시 살아있는 불씨를 확인했다”고 볼 만한 장면이었어요.
2.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급변: 90일 유예와 중국 125%

이번 폭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에 대해 90일 유예 조치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지난 5일부터 모든 나라에 10% 기본 관세가 부과되고, 9일부터 “최악의 위반국”으로 분류된 57개국(한국·일본·유럽연합 등)은 개별 상호관세를 맞았는데, 발표 후 불과 13시간 만에 “중국만 예외 없이 고율(125%)로 인상”하고, 다른 국가들에는 기본 10%로 90일간 유예를 주겠다는 입장으로 급선회한 것이죠.
백악관 측은 “중국이 보복 관세를 강행하고 있어 더 강하게 대응했다”며, 반면 협상 의지를 보이는 국가들은 90일간 한시적으로 낮은 관세율(10%)만 적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중국과만 충돌이 심화, 다른 지역과는 협상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돌았던 거예요.
3. 빅테크·반도체 종목 급등 … 시장에 안도감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날아올랐습니다.
- 애플이 15% 넘게 폭등하며 다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고,
- 테슬라는 **22%**나 솟구쳤습니다.
- 엔비디아·메타·아마존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관세가 다소 완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을 우려하던 기술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도 장 마감 즈음 “역사적 하루”라고 표현하며 자랑했을 정도죠.
4. 향후 협상과 무역전쟁 변수

물론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건 아닙니다.
-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125% 로 더 높여버려 무역 갈등이 심해졌고,
- 유럽연합(EU)도 조만간 보복 관세를 가동할지 여부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 한국 등 70여 개국은 “협상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각 국가에 부과될 최종 관세율은 90일 내 맞춤형으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죠.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극적으로 시장이 반등했지만, 협상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시 흔들릴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스닥이 하루에 12% 이상 뛰어오르는 장세는 흔치 않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크다는 뜻이니까요.
5. 마무리: ‘주식시장의 소나기 장세’와 관세 협상 주목

관세 정책이 하루 만에 바뀌고, 주식시장이 폭락에서 폭등으로 급변하는 모습은 “단기적 혼란기”를 잘 보여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는 강경 대응, 나머지 국가는 협상 시도”라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 보여, 미‧중 간 대결 구도가 한층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뉴욕증시 반등 자체는 “시장에 숨통을 틔워준” 이벤트라 평가되지만, 관세 협상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90일간 여유가 생겼을 뿐, 이후 어떤 세율이 각 국가에 적용될지는 미지수죠. 오히려 이 기간에 각국 정부와 미국이 어떻게 협상하느냐가 주식시장 방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이야말로 매수 타이밍”이라고 큰소리치고 있지만, 이 말이 현실이 될지는 결국 무역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렸습니다. 관세폭탄과 보복관세가 풀리지 않으면, 오늘의 ‘기록적 반등’이 일시적인 안도 랠리에 그칠 수도 있다는 경고도 여전하니, 앞으로도 관세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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