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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인감자입니다. 5월3일에 워런버핏이 94세의 나이로 은퇴를 공식선언하였습니다. 찰리멍거의 사망 이후로 투자자의 큰 손은 워런버핏만 남았는데요 이렇게 큰 별이 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최근 기술주가 폭등할 때 워런버핏은 애플을 비롯한 다른 주식들을 대량매도하여 현금 비중을 크게 늘렸는데요 역시나 이번에도 버핏이 옳았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94세의 나이로 워런버핏 은퇴, 인터뷰 총정리, 관세정책 비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워런버핏 은퇴

목차

  1. 버핏 은퇴 선언과 주총 현장
  2. 차기 CEO 그레그 아벨의 이력과 과제
  3.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관세 정책 비판
  4. 주식시장 조정에 대한 버핏의 진단
  5. 버핏의 투자 철학과 생활 방식
  6. 버크셔 해서웨이 재무 현황과 위험 요인
  7. 버핏 이후 시대, 투자자 체크포인트

1. 버핏 은퇴 선언과 주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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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은퇴선언

버크셔 해서웨이는 3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제60차 연례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워런 버핏 회장은 연말을 기점으로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1965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그는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더라도 필요할 때 도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총회장은 60년간 버핏이 남긴 족적에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 주식은 한 주도 팔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후임 경영진이 회사를 더 잘 성장시킬 것이라는 확신에서 비롯한 경제적 결정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 차기 CEO 그레그 아벨의 이력과 과제

버핏 후계자

버핏은 다음 날 열릴 이사회에 그레그 아벨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을 차기 CEO로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벨 부회장은 25년간 버크셔에서 일하며 에너지, 화학, 리테일, 부동산 등 비보험 포트폴리오를 총괄했습니다. 그는 2021년 후계자로 지명됐지만, 버핏이 생전 자리를 넘기는지는 미지수였습니다. 앞으로 아벨의 과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3,477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현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 둘째, 보험·철도·에너지·애플 지분 등 다변화된 사업군의 안정적 이익을 유지할 것. 셋째, 버핏 특유의 경영 문화와 투자 철학을 시대 변화에 맞춰 재해석할 것입니다.

3.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관세 정책 비판

버핏 관세 버핏 은퇴 인터뷰

버핏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고율 관세 정책을 우려했습니다. 그는 “세계 각국이 더 번영할수록 미국도 함께 번영합니다. 무역 장벽은 결국 우리를 가난하게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각 나라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다른 나라와 자유롭게 교환해야 전체 파이가 커집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세로 자국 생산을 강제하면 경쟁력이 떨어지고 소비자 부담만 늘어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4. 주식시장 조정에 대한 버핏의 진단

워런버핏 은퇴인터뷰

최근 월가가 겪은 급락 사태에 관해 버핏은 “이번 하락은 극적인 약세장이 아닙니다. 기업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다면 주가 변동은 투자 과정의 일부입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주가가 50 % 하락하더라도 기회로 삼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감정이 투자를 지배하게 하면 주식시장은 끔찍한 장소가 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버핏은 투자자가 자산 가격이 폭락할 때 겁먹지 않고, 폭등할 때 흥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5. 버핏의 투자 철학과 생활 방식

워런버핏 투자철학

버핏은 11세에 처음 주식을 샀고 14세에 첫 부동산 투자를 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보유 기간은 영원입니다”라는 구절에서 드러나듯, 그는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자산 규모는 2,300억 원대를 넘지만 1958년에 3만 1,500달러에 산 오마하 주택에서 지금도 거주합니다. 주 3회 맥도날드 치킨너깃을 먹고 하루 다섯 캔의 코카콜라를 마시는 소박한 생활은 그의 검소함을 상징합니다. 버핏은 “화려한 옷도, 비싼 음식도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해 왔습니다.

6. 버크셔 해서웨이 재무 현황과 위험 요인

버크셔 해서웨이 실적 버핏 은퇴

버크셔는 올해 1분기 96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14 % 감소했습니다. 보험 부문의 손해율 상승과 환차손이 원인이었습니다. 현금성 자산은 3,47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보고서에서는 “국제 무역 정책과 관세 변화가 투자 자산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달러 강세, 금리 변동, 기후 리스크가 단기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7. 버핏 이후 시대, 투자자 체크포인트

버핏 은퇴 이후 투자처

첫째, 자사주 매입 속도입니다. 버핏은 시장 조정기에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는데, 아벨 체제에서 같은 기조가 유지될지 주목됩니다. 둘째, 대형 인수합병(M&A) 가능성입니다. 수백억 달러의 현금을 어느 기업에 투입할지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입니다. 셋째, 보험 언더라이팅 마진입니다. 기후 변화로 손해율이 악화될 경우 이익 방패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핵심 지분인 애플·오크시덴털·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비중 조정 여부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 변화입니다. 버핏의 후견인이 사라진 뒤 의사결정 구조와 투명성이 시험대에 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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