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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미국증시가 계속 상승장입니다. 게다가 트럼프도 중국과의 협상에서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뭔가 강경하게만 나오던 미국이 조금은 타협하는 듯 보여서 증시가 4~5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특히 테슬라의 본격반등이 시작되는 걸까요? 테슬라는 자율주행 규제완화, ESS 수요 확대 등 여러 호재로 최근 엄청난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 랠리가 계속 가길 바라면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반등

 

목차

  • 테슬라 1분기 실적의 빛과 그림자
  •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전기차 부진을 덮다
  • AI·데이터센터가 ESS 수요를 폭발시키는 메커니즘
  • 관세 전쟁과 정책 변수, 테슬라 대응 시나리오
  • 투자자 관점: 로보택시·로봇 기대와 밸류 논쟁
  • 체크 포인트: 메가팩·파워월·락업·FSD
  • 결론: 자동차 회사를 넘어 ‘전력 플랫폼’으로

1. 테슬라 1분기 실적의 빛과 그림자

테슬라 반등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순이익은 4억 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매출도 20 % 후퇴해 ‘전기차 침체’ 헤드라인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 이상 반등한 배경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시장 참여자는 단순한 감소율보다 실적 세부 지표를 뜯어본 뒤 성장 가능성을 재평가했습니다. 주력 차종 평균 판매가격(ASP)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차량 마진이 예상보다 선방했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보다 20 % 늘려 차세대 플랫폼·자율주행·로봇 등에 투자를 이어 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읽혔습니다. 즉, 단기 실적은 후퇴했지만 ‘성장엔진’을 식히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투자자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2.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보여 준 성장 모멘텀

테슬라 ESS

동일 분기 에너지 부문 매출은 2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67 % 증가했습니다. 주거용 파워월은 분기 설치량이 사상 처음으로 1 GWh를 넘었고,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월 100대 이상 양산하며 호주·유럽 재생에너지 단지에 대형 수주를 따냈습니다. 총 누적 설치용량도 60 GWh를 돌파해 ‘틈새’가 아닌 본격 사업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자동차 사업보다 낮지만, 규모의 경제가 빠르게 형성되는 중이어서 내년부터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3. AI·데이터센터가 ESS 수요를 키우는 이유

ESS AI

챗GPT 등 초거대 AI는 학습과 추론에 막대한 전력을 즉시 소비합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시간·날씨에 따라 출렁입니다. 이를 조정하는 완충 장치가 ESS입니다. 우드맥킨지는 글로벌 ESS 신규 설치량이 2023년 83 GWh에서 2031년 572 GWh로 7배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북미·유럽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전력 요금 절감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ESS를 필수 인프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향후 1 MW 이상급 AI 팜은 메가팩 급의 대형 배터리 연동이 사실상 의무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4. 글로벌 관세·정책 변수와 테슬라의 대응 전략

테슬라 관세

미·중 관세 전선이 확대될수록 전기차 제조원가는 요동치지만 ESS는 상대적으로 규제에 덜 민감합니다. 테슬라는 일본·호주·유럽 단독주택을 타깃으로 파워월 가격을 현지 경쟁사보다 약 30 % 낮게 책정했습니다. 또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아시아-태평양 수요를 현지 생산으로 흡수해 물류·관세 비용을 줄입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금 공제와 유럽 CBAM 규정도 배터리 현지화 전략과 맞물려 마진 보호 장치가 될 전망입니다.

5. 투자자 시각: 전기차 둔화 vs. 로보택시·로봇 기대감

전통적 밸류에이션으로 보면 테슬라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라는 논쟁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6월 로보택시 시연, 옵티머스 로봇 파일럿 라인, 차세대 저가형 모델Y 공개 등 굵직한 모멘텀이 줄줄이 대기합니다. 자동차 제조사로만 보느냐, AI·에너지 플랫폼까지 합산하느냐에 따라 목표가는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국내 투자자는 최근 일주일간 2,1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성장주 재진입’ 신호를 보냈습니다.

6. 향후 체크 포인트와 시나리오별 대응

테슬라 주가전망

  • 단기(3~6개월) : 로보택시 시연 성공 시 주가는 300달러 재돌파가, 실패 시 200달러 이탈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 중기(6~18개월) : 메가팩 분기 출하 3 GWh 달성, 파워월 분기 설치 2 GWh 도달이 에너지 사업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돌파의 조건입니다.
  • 장기(2~5년) : 옵티머스 로봇 양산 및 FSD 구독 안착 시 테슬라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7. 결론: ‘배터리 회사’로 진화하는 테슬라의 재평가

테슬라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사이에 에너지저장장치는 67 % 성장하며 새로운 캐시카우가 되었습니다. AI가 주도할 전력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ESS는 전력망의 허파이자 현금창출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더 이상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전력·AI 인프라 플랫폼’으로 스토리가 바뀌고 있습니다. 관세·정치 변수를 넘어 메가팩·파워월 실적 그래프가 가파르게 오르는지를 살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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