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대선후보였지만 갑자기 국민의힘에서 한덕수로 후보를 교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김문수를 비롯한 반대여론들이 너무 많았고 다시 김문수로 후보가 교체되었습니다. 이에 한덕수 후보는 뜻에 따르겠다고 답했습니다. 탄핵에 이어서 당내 혼란스러운 후보교체가 2번이나 이어지면 앞으로 열릴 대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은데요! 한덕수 후보교체 무산 다시 김문수로 혼란의 국민의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덕수 단일화

목차

  1. 혼돈의 24시간 타임라인
  2. 왜 부결됐나: 절차적 하자 · 당원 반발
  3. 양측 입장과 권영세 사퇴
  4. 향후 지형: 빅텐트·지도부 재편·여론 변수
  5. 관전 포인트 4가지

요약
국민의힘 지도부가 ‘경선 승자’ 김문수 후보를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로 교체하려 한 초유의 시도가 5 월 9 일 자정부터 10 일 밤까지 24 시간 만에 무산됐다. 새벽 시간대 비대위·선관위가 김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 후보 등록을 강행했지만, 10 일 실시된 전 당원 ARS 투표에서 “후보 변경 반대”가 근소하게 우세해 안건이 부결됐다.김 후보는 즉시 자격을 회복해 11 일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고, 교체 작업을 주도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절차적 정당성 훼손 논란과 ‘깜깜이 새벽 쿠데타’라는 당내 반발이 핵심 요인이었으며, 당은 지도부 공백·전략 재정비라는 후폭풍과 함께 불과 20여 일 남은 본선 체제를 다시 짜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1. 혼돈의 24 시간 타임라인

김문수 선출 취소

시각(9~10 일)조치
00:00 비대위·선관위,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후보 등록 공고
03:30 한덕수, 책임당원 가입·단독 후보 등록 완료
10:00–21:00 전 당원 ARS 투표: ‘후보를 한덕수로 변경’ 찬·반 조사
19:00 김·한 실무협상 재개 → 재결렬
23:00 비대위, 투표 결과 확인: 반대 다수로 부결 발표
23:20 권영세 위원장 “모든 책임 지고 사퇴” 선언
11 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자격으로 선관위 공식 등록 예정
 

2. 부결 배경: 절차·정당성·반발

한덕수 입당

비대위는 ‘반(反)이재명) 단일후보를 조기 띄우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경선·전당대회 결정 뒤집기 ▲자정 이후 기습 의결 ▲당내 공론화·토론 생략 등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는 항의가 폭발했다. 경선 후보였던 한동훈은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했고, 홍준표·안철수·나경원 등도 SNS에서 “막장극” “공당 도리 아냐”라며 지도부를 성토했다. 더불어 김 후보가 즉각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해 법적 리스크가 커졌고, 일반 당원 사이에서도 “패배 공포 때문에 원칙을 버렸다”는 여론이 확산되며 반대표로 귀결됐다는 분석이다.


3. 김문수·한덕수·권영세의 메시지

반응형

김문수 단일화

  • 김문수: “제자리로 돌아왔다. 즉시 선대위를 띄우고 반이재명 빅텐트를 구축하겠다”며 경선 경쟁자 한동훈·홍준표·안철수 등에게 공동 선대위 참여를 요청했다
  • 한덕수: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김 후보와 당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선거전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 권영세: “충정에서 내린 결단이었지만 당원 동의를 얻지 못했다. 절차 혼란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놨다

4. 이후 변수와 과제

국민의힘 단일화

4-1. 지도부 공백

권영세 사퇴로 비대위는 권성동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그러나 친김계·비주류 의원들이 “비대위 전원 사퇴·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할 조짐이 커 당 안정을 장담하기 어렵다.

4-2. 선대위 ‘빅텐트’ 실현 여부

한덕수·한동훈·홍준표 등 유력 주자들을 사실상 배제하며 쌓인 불신이 크다. 김문수 후보가 이들을 선대위에 끌어들이지 못하면 ‘반이재명’ 단일대오가 허상에 그칠 수 있다

4-3. 중도층 이탈·지지율

여론조사상 보수진영 핵심 쟁점은 ‘변수 최소화’인데, 하루 만에 벌어진 후보 뒤집기 소동은 중도 ·무당층의 피로감을 키웠다. 실제 ARS 투표 과정에서 탈당 문의가 급증했다는 전언도 있다

4-4. 법적 후폭풍

김 후보의 가처분은 실익이 사라졌지만, 이날 새벽 의결·공고 과정이 정당법·당규 위반인지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남아 있다. ‘절차 무효’ 결정이 나면 지도부 책임론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


5. 관전 포인트 4가지

  1. 권성동 대행 체제가 대선을 치를 수 있을까. 재신임 투표·전당대회 요구를 수습 못 하면 또다시 지도부 공백에 빠질 수 있다.
  2. 선대위 인선: 김문수-한덕수 화학적 결합, 경선 주자 참여, 외곽 보수 인사 흡수 여부가 관건.
  3. 이재명 대응전략: 장외 연설 중심 김문수式 강성 투쟁이 중도 폭을 넓힐지, 오히려 비호감 프레임을 굳힐지 가늠해야 한다.
  4. 투표일까지 23일: TV토론 일정, 정책 메시지, 야권연대 구상이 ‘교체 파동’의 흠집을 얼마나 메울지가 표심을 좌우한다.

결론
새벽 기습으로 시작된 ‘김문수→한덕수→김문수’ 롤러코스터는 당원들이 “절차를 무시한 교체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리며 급제동이 걸렸다. 김문수 후보는 명분을, 지도부는 리더십을, 당 전체는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 남은 3주 동안 국민의힘이 혼란을 수습하고 ‘반이재명 연대’라는 목표를 현실화할지, 아니면 내홍에 갇혀 표심을 잃을지가 대선 결과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됐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
최근에 달린 댓글
공지사항
«   2025/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