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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과 미국의 관세전쟁, 무역전쟁이 뜨겁습니다. 시진핑과 트럼프의 갈등속에 전 세계의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이 가지고 있는 필살기 희토류를 규제하려합니다. 전기차, 방산, 반도체 등 안 쓰이는데가 없는 중국의 희토류에 제동을 거는 것은 정말 큰 일인데요 오늘은 중국 미국 희토류 전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국내 희토류 관련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희토류

목차
Ⅰ. 중국發 희토류 충격의 서막
Ⅱ. 미얀마 리스크—‘그림자 광맥’이 멈췄다
Ⅲ. 中‑美 희토류 패권전쟁, 양국의 계산서
Ⅳ. 중국의 ‘그랜드슬램’ 방어 시나리오
Ⅴ. 미국·동맹국의 대체 공급망 퍼즐
Ⅵ. 한국 기업·투자자가 체크해야 할 포인트


1. 중국發 희토류 충격의 서막

중국 미국 희토류

중국 정부는 2025년 4월부터 네오디뮴(Nd)·디스프로슘(Dy)·테르븀(Tb) 등 7개 원소와 NdFeB(네오디뮴‑붕소‑철) 영구자석을 광물수출금지로 묶었다. 베이징 상무부는 “기술 유출 방지”를 명분으로 들었지만, 업계는 이를 트럼프발 고율 관세(최대 145 %)에 맞선 ‘정밀 타격’으로 해석한다. 전기차, 풍력, AI 서버, 심지어 의료 MRI에 이르기까지 희토류가 들어가지 않는 고부가 장비가 드물다. 글로벌 OEM 대부분이 60~90일치 재고만 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긴장도는 10점 만점에 8점에 육박한다.


2. 미얀마 리스크—‘그림자 광맥’이 멈췄다

중국 미얀마 지진

중국이 희토류 제련 능력의 90 %를 장악하고 있지만 원광(原鑛)을 100 % 자급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희토류(HREE)의 70 % 이상이 국경 너머 미얀마 카친·샨주 ‘덴사(田砂) 광맥’에서 들어온다. 문제는 ① 2024년 말 카친독립군(KIA)이 광산 일대를 점령해 채굴과 운송로를 봉쇄했고, ② 2025년 3월 말 규모 7.7 지진으로 도로·부두가 붕괴돼 수출 루트가 끊겼다는 점이다. SMM(상하이메탈마켓)은 “작년 4.4만 t 가운데 60 %가 비공식 루트를 통해 유입됐다”며 ‘그림자 광맥’ 의존도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자국 원료 부족이라는 ‘부메랑’ 리스크가 현실화할 공산이 커진다.


3. 中‑美 희토류 패권전쟁, 양국의 계산서

중국 미국 희토류 전쟁

  • 중국의 노림수
    회색지대 전략이다. 미중 군사충돌 직전까지 가지 않고도, 미국 방위산업의 스위치를 끌 수 있는 비대칭 카드다. F‑35 한 대엔 420 kg,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엔 4 t의 희토류가 투입되는데, 그중 디스프로슘은 대체 공급선이 사실상 없다.
  • 미국의 취약점
    캘리포니아 Mountain Pass 광산은 원광을 캐서 다시 중국으로 보내 정제·자석화한 뒤 수입한다. ‘소·도축·포장’ 중 두 공정을 중국에 의존하는 셈이다. 미 국방부 추산치에 따르면 반도체·EV 수요를 합산할 경우 2030년 미 국내 수요는 2023년 대비 5배로 급증하지만 자급률은 1 %대에서 7 %대로 겨우 올라갈 뿐이다.

4. 중국의 ‘그랜드슬램’ 방어 시나리오

  1. 내몽골·쓰촨 생산쿼터 20 % 상향
    환경규제로 묶어둔 ‘백운모‑희토 복합 광상’을 단계적으로 해금, 연간 1만 t 추가 캐파를 확보한다.
  2. 해외 ‘지분+오프테이크’ 동시 확보
    호주 Lynas, 브라질 Serra Verde, 그린란드 Tanbreez 프로젝트에 국유기업+정책은행 컨소시엄 투자를 확대. 광산→정제→자석 일괄 계약으로 락인(Lock‑in) 구조를 설계한다.
  3. 재활용·저등급 광석 기술
    사용 후 영구자석에서 희토류 회수율을 40 %→80 %로 끌어올리는 ‘도시광산’ 표준을 2028년까지 의무화한다. 동시에 저등급 제올라이트 광석에서 이트륨·유로퓸을 추출하는 신공법 R&D에 국비를 집중한다.

5. 미국·동맹국의 대체 공급망 퍼즐

  1. 우크라이나·중앙아 협약
    우크라이나 크리비 리흐·폴타바 광산 지분 투자(美 엑심은행+민간) → 전후 복구 자금과 맞교환. 카자흐스탄 텅스텐·희토류 합작 벤처로 중국 독점 깨기.
  2. ‘Codex’ 프로젝트
    美·EU·日이 공동 출자해 캐나다, 호주, 탄자니아, 그린란드 광산을 ‘ESG 채굴’로 묶어 장기 자석·금속 공급 체인을 구축.
  3. 산업 내 자석 재설계
    GM·BMW는 내연모터 대신 희토류 저감형 가열전동기(무(無)디스프로슘) 개발을 선언. 전력효율 3 % 희생 대신 공급 안정성을 택했다.

6. 한국 기업·투자자가 체크해야 할 포인트

구분핵심 쟁점대응·수혜 기업

 

소재 확보 Nd·Dy 3개월치 재고 한계 ① 유니온(정제) ② 포스코엠텍(재활용)
부품 국산화 NdFeB 자석 내재화 노바텍(자석), 삼화전자(페라이트 대체)
공정 안정화 고온 내화물·용융염 동국알앤에스
다변화 투자 호주·베트남 장기 계약 티플랙스(희소금속 유통)

희토류 관련주
희토류 테마주
중국 희토류 수혜주
중국 미국 희토류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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